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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베트남] 조현진 단원의 봉사활동 스토리

작성자: 월드프렌즈 NGO단원 조현진



안녕하세요?

베트남에 도착한지도 어느새 한 달이 되었습니다~ 한 달이란 말이 무색하게 여기서의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베트남에서 맞이한 3월은 정말 생동감 넘치는 달이었습니다. 행진의 의미를 담고 있는 3월답게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개강식에 이어 수업까지 바쁘게 지내온 시간을 들여다볼까요??



도착한지 2주차에 접어들던 3월 11일 6개월 동안 함께 공부할 친구들을 맞이하는 개강식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가르칠 학생들은 어떤 학생들일지 기다리는 시간이 참으로 설레었습니다. 중급반의 학생들은 초급반에서 진급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개강식에 참석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초급반은 새로운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개강식에 모두 참여하여 초급반을 담당하게 된 저는 모든 학생들을 만나는 첫 날이었습니다!



개강식을 진행하며 학생들을 둘러보았습니다. 아직 어리둥절한 표정의 학생, 기대감으로 눈이 빛나는 학생, 굳은 다짐의 눈빛을 보내는 학생 등 다양한 모습이었습니다. 모두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개강식을 맞이하였습니다. 사회는 한국어와 베트남어 두 부분으로 이루어지기는 했지만 아직 한국어부분은 잘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국어 부분을 같이 따라 하며 신기해하던 학생의 모습이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함께 공부하다 보면 학생들도 사회를 볼 정도로 한국어를 잘 하게 되겠죠??



우리 3개의 초급반 각 반장들이 대표로 책을 받았습니다~~ 수업 때마다 질문도 대답도 열심히 하는 우리 반장들~~~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무사히 개강식을 마치고 오리엔테이션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인사를 건네며 대화를 건네 보니 각자 다른 꿈을 가지고 모였지만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의욕은 누가 더 큰지 내기를 할 정도였습니다!! 앞으로 이 의욕 잃지 않고 6개월 뒤에 모두 중급반으로 진급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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