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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베트남] KVO 베트남 지부의 스승의 날





작성자: 정 예지 단원

5 15일은 스승의 날이었습니다. 학생들이 무언가를 선물하려고 했던터라 이번에는 특히 신경써서 여러 차례 선물을 가져오지말라는 공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사랑(?)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출근하자마자 책상에는 꽃다발이 고이 놓여있었고 동료 선생님들도 서로 꽃을 선물하는 훈훈한 모습을 시작으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학생들과 동료 선생님의 꽃다발

학생들이 정성스레 카드들에 모든 선생님들이 함박웃음을 지었고 아직은 엉성한 한국어 맞춤법에 함께 웃기도 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편지 (학생의 요청으로 얼굴은 편집하였습니다.)

▲초급반 학생들의 선물에 붙은 쪽지 물을 붓은 다음에 기적이 일어나세요.” (물을 부으면 기적이 일어나요.)

외에도 학생들이 함께 교무실로 케익을 들고와 다같이 케익을 나눠먹기도 하였고 다른 반은 뜨거운 물을 부으면 사진이 나타나는 요술 컵을 선물하여 즐거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중급반 학생들과 함께

▲초급반 학생들과 함께


▲뜨거운 물을 부으면 사진이 나타나는 요술

특히 봉사자인 저에게는 한국어를 가르치는데에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따라와주고 선생님~ 선생님~하며 친하게 다가오는 학생들에게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교육이 전공이 아닌 저로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한베센터의 제자들과 함께하는 정말 소중하고 특별한 스승의 날이 되었습니다.

베트남에는 스승의 날이 없지만 한베센터에서 함께하게 되었기에 이런 새로운 기념일을 함께할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고 학생들은 말해주었고 봉사자들 또한 학생들에게 곳에서 만난 인연과 경험들이 시간동안 잊을 없는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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