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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클린테이블 캠페인 오픈에 앞서 리허설 열려

클린테이블 캠페인 오픈에 앞서 리허설 열려

한국국제봉사기구(KVO)가 오는 15일 본격적으로 시작될 클린테이블 캠페인에 대비해 홍보 준비에 한창이다.
클린테이블 캠페인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아프리카 결식아동들에게 급식을 지원하자는 의미를 담아 서울, 수도권과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나아가 전 세계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시민 참여형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에 한국국제봉사기구는 대학생 자원봉사단 ‘클린맨’과 함께 서울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 대학생 자원봉사단 클린맨 1기 ‘지구특공대’팀

35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클린맨’은 7개 팀으로 나뉘어 참여 학교 섭외부터 교육 프로그램 콘텐츠 제작까지 전반에 걸쳐 홍보대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혜연, 홍송희, 조상희, 양지영, 김재균으로 구성된 ‘지구 특공대’팀은 지난 9일 오전 본격적인 대면 홍보 활동에 앞서 한국국제봉사기구 사무국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리허설을 가졌다. 이 날 리허설에서는 팀원들이 직접 제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연하고 개선 및 보완점을 검토했다.
▲ 클린테이블 캠페인 참여방법을 설명하는 홍송희양
▲ 한국국제봉사기구(KVO) 소개를 하고 있는 이혜연양

발표를 맡은 지구특공대팀 조장 이혜연(23·단국대)양은 “캄보디아 여행 당시 여행경비가 모자라 길거리에서 1달러만 달라고 구걸하는 아이들을 외면하고 왔던 것이 마음에 걸렸다”며 “한국에서는 너무나 쉽게 소비를 하는 걸 보면서 반성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캠페인 참여 동기를 밝혔다. 상세한 캠페인 참여 방법 소개를 맡은 홍송희(20·을지대)양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교구를 만들었다”며 “가능하면 캠페인에 참여하는 다짐이나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적은 아이들의 약속나무를 아프리카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다른 팀과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내세웠다.
한편 대학생 자원봉사단 클린맨의 클린테이블 캠페인 홍보활동은 8월 말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김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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