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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티오피아] 이주희, 윤고은 단원의 에티오피아 이야기 #1

저희는 인천공항에서 국장님과 국제부 팀장님의 환송을 뒤로하고 24시간의 긴 항공이동 끝에 2012 3 28일 마침내 1년간 활동 할 에티오피아 땅을 밟았습니다. 쉴 틈도 없이 약 열흘 간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며 업무 일정을 소화했고, 그 외 시간에는 거주할 집을 보러 다녔습니다. 집을 구하기까지 약간의 고생을 했지만 다행스럽게 마음에 쏙 드는 집을 구하게 되었고 4 22일 이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namespace prefix = o />
이사 전까지는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차로 3시간거리에 있는 쿠유와레다(Kuyu Wereda) 지역 빈곤지역 주민들에게 태양광 전구를 보급하는 사업인 솔라 랜턴보급 사업과 관련된 업무를 처리했습니다. 솔라 랜턴을 충전할 때, 맡기고 찾아갈 때를 체크하는 문서를 제작했고, 솔라 랜턴을 수혜 받은 가정의 아이들 현황을 파악하는 것에 관련한 회의도 몇 번 했습니다.
4 24, 25일 이틀간 500인의 식탁(500Loving meals Beneficiaries) 수혜 아동들의 키와 몸무게 체크, 가정 방문, 사진 촬영, 솔라 랜턴 사용 확인 및 사진 촬영 등등 많은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  솔라 랜턴을 사용하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중
 
 
 솔라 랜턴을 충전할 때 맡기고 찾아갈 때 방문하는 솔라 랜턴 관련 건물을 안내하는 표지판
 
 
▶ 솔라 랜턴을 충전하는 키오스크
 
 
▶ 솔라 랜턴을 시험적으로 사용해보는 주민들 모습
 
 
바쁘게 일정이 돌아가는 상황에서 아주 기분 좋았던 소식 하나를 알려드립니다. 쿠유에 있는 솔라 랜턴 마을 중 Kiosk #17 가정을 방문했을 때, 태어난 지 15일이 채 안 된 아이가 있는데요, 그 아이 부부는 빛 덕분에 보다 나은 환경에서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며, 그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아이 이름을 코리아에서 리아만 따서 리아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아이가 빛처럼 밝고 따뜻한 사람으로 자라기를 모두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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