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수업 시간에 가족을 주제로 배우고 있는데요. 이번 주 컴퓨터 수업은 교실 앞 화이트 보드에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엄마, 아빠, 언니, 오빠 등 가족 구성원의 명칭을 영어로 적어 놓고, 컴퓨터로 스펠링 적기를 해봤습니다. 각자 컴퓨터의 워드 문서를 열고 키보드를 사용해서 칠판을 보며 스펠링을 따라 적을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했어요.
Grand까지 잘 적었고, mother을 쓰기 위해 m을 열심히 찾고 있네요.
‘어디까지 적었더라.. 이제 뭘 찾아야 되지?’ 하는 얼굴이죠?
여기서도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열심히 알파벳을 찾고 있습니다.
처음이라 아직은 키보드 사용이 서툴러서 알파벳을 잘 못 찾는 친구를 도와주는 아이도 있네요.
단어 하나하나 열심히 타이핑 하던 Semira는 마지막에 이름까지 적었어요!
아이들이 처음 사용하는 키보드로 집중해서 알파벳을 찾느라 교실이 어찌나 조용하던지, 지켜보는 선생님들도 뿌듯한 수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