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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보건 ODA포럼에서 DR콩고 사례발표!

  
월드비전 보건 ODA포럼에서 DR콩고 사례발표!
 
 
KVO 국제협력팀 정은애 팀장
 
 
[ 발표를 시작하는 정은애 팀장 ]
 

[ 사례 발표에 경청 해주시는 관계자분들 ]

 
   2013년 12월 10일 화요일,
   월드비전 주최, KOICA 후원으로 「아동의 생명을 위협하는 건강불평등 어떻게 줄일 것인가」라는 주제로 보건 ODA 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이 포럼은 우리나라 보건 ODA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이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으며, 보건 의료 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정부 및 학계의 전문가(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창엽 교수, KOICA 전략기획부 차승만 보건의료전문관)들과 시민사회 전문가(KVO 국제협력팀 정은애 팀장, 월드비전 우간다 모자보건 전문가 Geoffrey Babughlrana)들의 사례 발표와 함께 NGO 실무자들을 포함한 약 200여 명의 각계각층의 패널들의 토론의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이 포럼을 위하여 KVO는 한국의 NGO 기관들을 대표하여 모자보건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2010년 9월부터 3년 동안 외교부 빈곤퇴치기여금 지원으로 진행한 「콩고민주공화국 키상가니시 5세 미만 아동들을 위한 말라리아 퇴치 및 예방 사업」에 대한 사례 발표였습니다. 본 사업의 핵심 활동이었던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말라리아 센터를 운영하면서 현지에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을 사례 발표를 통하여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였고, 모자보건 분야에서 본 사업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통한 효과적인 이행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5세 미만 말라리아 감염률 감소에 대한 실증적인 효과성을 입증할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또한 우리 정부는 2015년까지 공적개발원조의 규모를 GNI(Gross National Income, 국민총소득) 대비 0.25%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한 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럼은 개발도상국의 가장 가난하고 취약한 아동과 여성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NGO에서는 어떤 접근방법이 필요한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던 만큼, KVO의 콩고민주공화국 키상가니시 말라리아 퇴치 및 예방 사업 사례 발표를 통하여 NGO로서 보건의료 ODA 사업을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정부, 학계, 시민사회 전문가들에게 나눠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본 포럼에 참석하였던 다양한 전문가 및 패널들은 KVO의 모자보건 사업의 프로그램과 접근 방법에 대하여 아동 건강증진을 위한 모범적인 모델이라고 평가를 하였습니다.
 
   이 포럼을 계기로, 향후에도 KVO는 세계가 가지고 있는 국제적인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아프리카 및 개발도상국의 소중한 어린이들과 여성들의 건강 증진이라는 귀중한 목적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학계 및 정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어 논의하고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역량 있는 NGO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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