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5일, 인사동에 위치한 ‘카페 헐리우드’에서 북인사 관광안내소에서 활동하는 KVO통역봉사단 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오후 5시부터 한 명, 두 명 모이기 시작하여 이날 총 40여 명의 통역봉사단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개회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KVO 전체 활동소개를 포함하여 올해의 통역봉사단 활동을 되돌아보는 영상을 함께 공유하는 등 2012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해 우수한 활동을 펼쳐준 안준희 봉사단장 포함 총 5명의 통역봉사단원들에게는 우수봉사자상을 시상하였습니다.
시상 후에는 올해 봉사단장을 맡아준 안준희 단장에 이어 2013년 KVO 통역봉사단원을 대표하는 새 봉사단장을 선출하는 투표를 진행하였으며, 오승호 봉사단원이 내년 활동을 이끌 새 단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4년 간 통역봉사활동을 하며 올해 단장으로 열심히 활동해준 안준희 단원에게 모두 큰 박수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2부 순서에서는 인사동안내 퀴즈, 스피드게임 등 모든 단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재미있는 게임으로 다함께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외국어로 말해보는 시간에서는 ‘관광객 한 분이 지갑을 분실해서 당황하고 있어서, 분실신고를 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직접 안내를 해줘서 뿌듯했다.‘는 봉사단원의 활동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총회에 참석한 모든 봉사단원들이 서로를 위한 소중한 선물을 준비하여 추첨하는 행사로 이날 총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새로뽑힌 오승호 단장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인사동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을 위해 누구보다 친절한 안내를 책임지고 활동하는 KVO 통역봉사단원들이 있기에 오늘도 인사동을 밝고 활기찬 거리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뜨거운 열정과 사랑으로 봉사하는 KVO 통역봉사단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