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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울산여성신문- 공동모금회 에티오피아 사업장 방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평가단, 한국국제봉사기구(KVO) 에티오피아 사업장 방문
- 2009년 9월 9일 울산여성신문
 
 
한국국제봉사기구(KVO 회장 박을남)는 아프리카 지원 사업 중에 에티오피아 지부 급식장 및 직업훈련센타 건립 기금을 사회복지 중앙 공동모금회 2008년도 해외 최빈국 테마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3년간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3년 사업이 마무리되는 해로 공동모금회 박을종 사무총장,이태주 배분분과실행위원,하경환 배분사업본부 대리 그리고 KVO박을남 회장이 함께 KVO 에티오피아 사업장을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방문하고 돌아왔다.
 
보름동안 한국국제봉사기구(KVO) 에티오피아 지부의 급식센터 및 급식운영,직업교육센터 시설 및 농축산,IT직업교육,시범농장운영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총체적인 평가가 진행되었다.
 
특히 방문기간 동안에 만난 어린이들과 학부모,학교선생님,직업교육생과 지역주민들,오로미아주 비쇼프트시의 사회국 부국장과의 면담자리를 통해 KVO활동에 대한 현지인들의 솔직한 평가와 기여정도,신뢰 등 지역사회 및 정부와의 협력에 대해 여과 없이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오로미아주 비쇼프트시에서는 유니세프가 지원을 할 예정인데 KVO의 500인의 식탁 프로그램을 활동모델로 계획할 예정이라고 한다.
 
공동모금회 평가단은 KVO 에티오피아 사업의 평가를 통해 훌륭한 점으로 수혜자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농지 5Oha를 무상임대 받는 등 지역사회 및 정부와의 원활한 협력관계를 이루고 있고, 현지 스텝과 봉사자들의 헌신적 노력과 KVO 한국본부 직원들이 모두 각각의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미션과 비젼을 정확히 인식하고 목표전략을 수립하여 활동한 점과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했다는 것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아프리카 방문을 통해 박을남 회장은 "아프리카 빈곤 문제는 우리의 작은 관심과 나눔의 실천이 있다면 함께 해결 해 갈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 새벽의 길모퉁이에서, 성당을 오르는 언덕길에서 축축한 땅바닥 위에 누에고치처럼 병들어 누워있는 사람들을 보고 가슴이 미어졌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 지구상에서 행복을 누리고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아프리카에 대한 의무와 봉사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국국제봉사기구(KVO)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2002년도부터 남미 아마존지역봉사활동사업(21년째)에 이어 500인의 식탁,1000명의 천사결연 사업 등을 7년째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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