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O 울산법인사무국, 2013 KVO 다문화 한글교실 종강식
다문화가정이 밀집되어 있는 울산의 다운동, 태화동 지역의 욕구를 반영하여 2010년부터 이어온 KVO 다문화 한글교실이 올해 네 번째 종강식을 12월 16일에 진행하였습니다. 한글교실 강사와 수강생들은 각자의 수업 소감과 평가를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통 KVO 다문화 한글교실은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카자흐스탄 등 각국에서 온 수강생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한글교실은 다문화여성에게 단순 한국말을 가르쳐주는 공부방에서 그치지 않고 한 차원 더 접근하여 수강생들이 서로간에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만들어갔습니다. 그들에게 사랑방 역할을 한 것입니다.
타지에서 지낸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기에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KVO 다문화 한글교실은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KVO 다문화 한글교실의 네 번째 종강식을 마치고 다함께 KVO 후원기업인 울산 릴라밥집 다운점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이번 종강식 후 식사 또한 후원해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