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사회적응지원프로그램 '문화탐방 in 제주도'
2013.11.17(일)~11.19(화) 2박 3일간, 울산하나센터는 북한이탈주민 41명과 함께 사회적응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도 문화탐방을 다녀왔습니다.
북한이탈주민들은 용두암, 천지연 폭포 등 아름다운 여러 명소들의 장관을 눈으로, 시원한 바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화려한 서커스를 보며 마음을 졸였다가 안도의 한숨을 쉬며 밀려오는 즐거움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말의 묘기 관람, 유람선 탑승, 승마체험을 하였습니다.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제주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안정된 정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에게는 단순한 제주도 관광으로 보일지 몰라도 그들에게는 한국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
울산하나센터의 또 다른 소식!
〇 북한이탈주민 추석 합동차례지내기 ‘한가위 사랑나눔’
2013년 09월 15일, 울산하나센터에서 추석 합동차례지내기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울산 전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추석차례를 지내고 명절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냈습니다. 혼자가 아닌 다함께 한 명절 이였기에 더욱 풍요롭고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〇 북한이탈주민 농촌 문화체험 ‘청도로 떠나는 가을여행’
2013년 10월 20일 울산하나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 및 가족 40여명과 함께 경상북도 청도로 농촌 문화체험을 다녀왔습니다. 고구마를 캐기, 바람떡 만들기 등 농작물수확체험 및 지역 문화 체험을 하였습니다. 또한 개인이 아닌 가족단위 나들이를 감으로써 정착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 및 가족 간의 결속력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