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환이는 500인의 식탁 주방장 회원이신 오인영 변호사님의 귀여운 아들입니다.
오인영 변호사님은 여러해 전에 주방장 후원을 해 주시다가 몇 해 전부터 일반 후원을 해 주셨는데요, 지난해 3월 가족이 함께 KVO사무실을 방문하여 주방장 후원을 다시 시작해주셨습니다.
동환이는 뽀로로 저금통을 들고 KVO사무실을 찾아와 주었는데요, 그 안에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메추리알을 열심히 까서 식사를 준비하는 엄마를 도와드리고 받은 용돈 3,400원과 아빠 심부름을 하면서 모아온 동전 25,010원이 들어있었습니다. 동환이는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KVO사무실을 찾아와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과 함께 기부금을 전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용돈을 모아 기부하겠다고 씩씩하게 말하고, 빈그릇 인증샷도 함께 찍어 주었습니다.
동환 어린이의 초등학교 생활이 멋지게 시작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