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 토요일 오후, 한국국제봉사기구는 서울 사무국에서 [KVO 모금함 봉사단 10기]와 해단식을 가졌습니다. 본 행사에는 KVO 모금함 봉사단 10기 단원 5명이 참여하여 마무리를 빛내주었습니다.
[KVO 모금함 봉사단 10기]는 7월 초부터 9월 말 까지 총 3개월 동안,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상점에 설치된 170여개의 ‘500인의 식탁’ 아프리카 아동 급식지원 모금함을 관리하고 새로운 상점에 모금함을 추가로 설치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봉사단원들은 조별 활동을 통해 총 29개의 모금함을 수거하고 28개의 모금함을 새로 배포하였습니다. 더불어 8월 27일에는 인사동 문화거리 모금홍보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기부 참여방법을 소개하고 즉석기부금으로 43,440원을 모금하였습니다. 10기 봉사단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으로 3개월의 기간 동안 모금함 관리를 통해 총 1,215,320원의 모금액을 수거하여 아프리카 아동 2,430명의 한 끼 급식비(아프리카 아동 한 끼 급식비 500원으로 환산)로 모아졌습니다.
▲ 모금함 봉사단 10기 학생들의 모습
이날 해단식 자리에 참석해준 봉사단원들은 3개월 간의 모금함 봉사활동을 하며 느꼈던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활동하면서 어려웠던 점, 보완해야 할 점들을 평가하는 시간과 함께, 뒤이어 활동할 모금함 봉사단 11기(500인의 영셰프)가 더 잘 활동할 수 있도록 제안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10기 단원들은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봉사단 활동을 통해 사람들을 대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우리가 수거한 모금액이 생각보다 커서 뿌듯했다.”는 소감과 함께, “조별활동을 통해 조원들과 매우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는 단원들이 모두 모이는 활동을 더 많이 했으면 한다.”며 활동소감을 전했습니다.
▲ 봉사활동 수료증 전달
해단식과 함께 수료증 전달을 끝으로 모금함봉사단 10기 활동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한국국제봉사기구는 10기 단원들이 그동안 보여줬던 열정과 우정을 앞으로도 이어가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여러분도 곧 활동을 시작할 KVO 모금함 봉사단 11기, ‘500인의 영셰프’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