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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한-베 청년경제기술교육센터 체육대회

 2016년 12월23일, 한-베 청년경제기술교육센터의 주관으로 학생들과 체육대회를 열었습니다. 센터에서 교육받고 있는 젊은 학생들도 많았지만, 직장을 다니는 학생들도 있어서 초저녁인 6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 체육대회 준비중인 한-베 청년경제기술교육센터장님과 학생들

 재미있고 즐거운 체육대회를 개최하기 위하여 현수막 설치 및 게임을 준비하고 있는 센터 직원 및 한국에서 베트남 출장을 간 ODA인턴들입니다. 준비를 하다보니 어느덧 저녁이 되었고 학생들과 가족, 그리고 4,5기 졸업생들도 참가를 해 각 반별로 팀을 만들어서 총 4개의 팀이 참가한 체육대회였습니다.
▲ 체육대회 준비중인 센터 직원 및 ODA인턴들

 체육대회는 여러모로 다양한 의미가 있지만 다 함께하는 것을 위주로 모든 게임에서 팀원이 함께하는 게임을 준비하였습니다. 먼저 공받기 게임으로 공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팀원 간의 호흡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첫 번째 게임(공받기 게임)

 두 번째 게임은 숟가락으로 공 옮기기 게임입니다. 출발지점에서 숟가락으로 공을 전달하면서 골인지점까지 가는 게임으로 입으로 물고 있는 숟가락이 덜덜 떨릴정도로 긴장감이 흘렀으며, 학생들 모두 좋아하였습니다.
▲ 두 번째 게임(숟가락으로 공 옮기기)

 세 번째 게임은 꼬리잡기입니다. 베트남에서는 처음해보는 게임라고 하는데 다들 재미있고 즐거워 하셨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반별로 팀이기 때문에 다들 승부욕을 불태우며 열심히 하셨습니다.
▲ 세 번째 게임(꼬리잡기 게임)

 네 번째 게임은 단체 줄넘기입니다. 다들 이기려고 열심히 뛰어주셨는데 하늘에 닿을 듯이 점프를 하는 장면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 네 번째 게임(단체 줄넘기)

 마지막 다섯 번째 게임은 바로 피구입니다. 베트남 학생들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다 알고 있었으며, 마지막 종합 우승을 위해서 모두 열심히 해 주었습니다.
▲ 다섯 번째 게임(피구)
  
 종합점수로 1등, 2등, 3등, 4등으로 나뉘어 상품이 지급되었지만, 승패를 떠나서 모두가 함께 했기에 더 재밌고 행복했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 한-베 청년경제기술교육센터 체육대회 시상식

▲ 행운권 추첨

▲ 한-베 청년경제기술교육센터 체육대회 단체사진

 더운 날씨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체육대회를 위해 준비해주신 한-베 청년경제기술교육센터직원분들과 참가해주신 학생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아래는 체육대회에 참여했던 학생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


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27살 민빈느라고 합니다.
제 고향은 미터도시이지만, 지금은 가족과 함께 호치민시에 살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중이에요. 한국어 중급 과정을 졸업해서 한국 회사에 취직하고 싶습니다.

2.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이 기관을 선택한 이유?
이 기관은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동시에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수업도 있기 때문에 처음 선택할 때 이 기관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한국어를 잘 공부해서 한국어 통역사가 되고 싶습니다.


1. 자기소개
저는 수강생 리엔 이라고 합니다. 33살이고 주부입니다.

2. 체육대회 소감?
재미있었고, 행복합니다.

3.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
한국어를 배워서, 한국 회사에 취직하여 통역을 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4. 꿈이 무엇인지?
한국에 있는 한국 회사에 취직하는 것이 꿈입니다.

5. 센터에서 한국어 수업을 배우면서 어떤 점이 도움이 되었는지?
센터에서는 한국어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 회사의 업무를 배우기도 하는 등 많은 이익을 받습니다.
언어 말고도 한국에 대한 많은 것들을 알게 되어 한국어를 점점 더 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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