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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파견단원 스토리] 호치민 인사대학교 취업박람회

호치민 인사대학교 취업박람회

이번 6월 3일,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인사대)에서 호치민 한인회에서 주관하는 한국회사 취업박람회가 있었습니다. 베트남 호치민에 소재하는 한국회사에서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여러분야의 사무직원 및  한국어-베트남어 통역원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 곳 한-베 센터의 한국어 중급반 학생 및 회계반 학생들과 함께 취업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취업박람회 풍경

호치민 인사대는 1군에 위치하기에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출발했는데요. 도착하니 이미 우리 학생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학생들도 대부분 12군에서 1군까지 버스를 타고 왔기에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준비해서 나왔을텐데요. 장거리라서 버스를 타고 오는 중에 멀미도 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도 빼고 참석을 하였답니다.


▲취업면접을 보고있는 학생

취업박람회의 각 부스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 한국회사 뿐만아니라 호치민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여러 한국회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이력서 및 소개서를 가지고 여러 한국회사에 지원을 하고 또 그 자리에서 면접도 보았답니다. 저도 같이 다니면서 우리 센터에 대해서 알리고 우리 학생들을 소개해 주었답니다. 처음에 학생들이 한국어로 면접을 봐야 한다는 것에 부담을 많이 느끼고 어려워했지만 그래도 나중에는 용기있게 대부분의 학생들이 세 곳 이상 직접 지원을 하고 면접을 봤답니다.

▲방송 인터뷰를 하고있는 학생

그리고 베트남 모 방송사에서 하는 인터뷰도 참가해서 취업관련 질문에 답을 하기도 하였답니다. 질문은 나중에 학생한테 물어보니 취업할때 어려운 점은 무엇이며 이번 취업박람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의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지원서를 작성하고 있는 학생

취업박람회에서 돌아 온 후 몇몇 학생들은 실제로 면접연락을 받은 학생도 있어서 지금도 면접을 보거나 면접 본 후 연락을 기다리는 학생들도 있답니다. 한-베 센터의 한국어 중급반 학생들은 한국어를 잘해서 한국회사에 취직하는 것이 꿈인 만큼 꼭 이번에 좋은 결과를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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