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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대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Rediat 레디앗

 
저는 9살 Rediat 레디앗 입니다.
엄마,아빠와 7남매가 함께 총 9명이 함께 사는 대가족이에요.
 
아빠는 저희 아홉식구를 책임지셔야 해서 일일 근로나 경비일로 간간히 일을 하시지만
항상 너무 많이 부족해서 힘들어하셔요.
 
더군다나 엄마는 복통이 자주 있으셔서 누워서 못일어 나실때도 많아요.
하지만 병원도 가지 못하고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모른 상태로 많이 아플때는 누워만 계셔요.
 
 
 
저는 7남매중 다섯째 에요.
22살인 언니는 일자리가 아직 없어 집에 같이있구요 20살 둘째언니는 학교를 늦게 시작하여 아직 고등학생이에요.
셋째 인 17살 큰오빠는 학교를 벌써 졸업했지만 아직 무얼할지 몰라 알아보는 중이에요.
넷째인 14살 언니와 바로 아래 동생인 12살짜리 남동생은 각각 9학년과 6학년이고
막내 남동생은 다섯살로 유치원에 다닌답니다.
칠남매 모두 한집에 사는데 생계는 아빠가 혼자 일을 하셔서 우리를 먹이시고 공부시키고 계세요.
 
집세를 못내서 우리는 쫒겨날수도 있다고 부모님이 얘기하셔서 걱정이 많아요.
 
 
 
저는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 수학과 영어에요.
장래희망은 의사인데, 의사가 되면 엄마처럼 아픈 사람들을 고쳐주고 싶어요.
 

방과 후에는 아픈 엄마를 도와 바닥을 쓸거나 설거지 등의 집안일을 돕고, 공부를 하고, 친구들과 놀곤 한답니다.

대가족 레디앗의 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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