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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후원자님의 편지를 받은 Derartu 데랄투

 
편지를 들고있는 모습을 촬영하겠다고 하자 쑥쓰럽게 웃으며 편지를 들어보여주는 데랄투에게,
편지랑 데랄투의 얼굴이 예쁘게 찍힐 수 있도록 편지를 얼굴쪽으로 더 들어달라고 했더니
편지 끝을 수줍게 살짝 깨물었습니다.
 
아마 후원자님의 듬직한 모습이 마음에 쏙 들었나봅니다.
편지 뒷면까지 보여주며 환하게 웃어보이는 데랄투.
 
후원자의 편지가 먼곳 한국에서 자신의 손에 들어온것이 신기했는지 친구들과 같이 읽어보고,
후원자님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뿌듯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은 먼 나라 한국에 데랄투를 많이 생각해주고 보살펴주는 든든한 아빠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알게된 데랄투였습니다.
 
이 편지한장이
 한국에서 온 신기한 물건이 아닌,
후원자님의 존재를 알게되는 매개체가 되어 더 신이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후원자님의 정성과 사랑이 묻어나는 편지 감사드리며
한국국제봉사기구는 결연아동에게 그 사랑을 전달 드리고자 지난 후원자 편지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다음번 결연아동 후원자 편지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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