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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후원자님의 편지를 받은 Mesfen 메스펀

 
이번에 후원자님의 편지를 전달받은 메스펀 입니다.
 
메스펀은 KVO 결연아동중 가장 유명한 아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건기때 만났을 때는 슬리퍼를 신발삼아 손에 끼고 다녔는데,
이번에 만났을 때는 우기라 장화를 손에 신발대신 끼고 다니는 모습이었습니다.
 
지난번 방문 보다 많이 큰 모습이 사진으로도 보이시나요?
얼굴에 젖살이 빠져 제법 갸름한 턱선이 멋집니다.
 
이런 편지를 받은적이 처음이라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쿠유는 흙먼지가 많이 날리는 지역입니다.
그만큼 깨끗한 종이에 단정하게 쓴 편지가 더러워지기 쉬운데요, 조금이라도 더러움이 탈까봐
소중히 다루는 모습에서 메스펀이 후원자님으로부터 소식을 받은 것을 얼마나 기뻐하는지 엿볼 수 있었습니다.
 
 
 
후원자님의 정성과 사랑이 묻어나는 편지 감사드리며 한국국제봉사기구는 결연아동에게 그 사랑을 전달 드리고자 지난 후원자 편지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다음번 결연아동 후원자 편지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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