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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밝은 소년 Nahom의 한끼.

 
오늘은 Nahom의 소식을 전합니다.
12살 소년 Nahom의 아버지는 불행히도 10년 전에 지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현재는 남동생과 어머니와 함께 3식구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현재 Nahom은 글을 읽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Nahom 이 제일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과 영어이며, 커서 의사가 되고 싶다고 네요.
빨리 글읽기를 배워서 훌륭한 의사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어머니는 인제라를 만들어 시장에 내다 파는 소득으로 가정을 꾸려나가십니다.
매달 집값으로 150 비르 (만원상당)를 내고 나면 나머지 돈으로는 끼니를 해결하며, 이마저도 충분하지 않아
 때로는 이웃에게 돈을 빌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Nahom은 방과후에는 주로 어머니의 일을 돕거나 공부를 한다고 합니다.
 
KVO 센터의 급식장에서 먹는 점심 한끼가 Nahom이 먹는 식사의 전부라고 합니다.
 
하지만 밝은 표정의 Naom을 보니 행복이란 결코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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