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작게 인쇄

[에티오피아]농업교육 추수타작

KVO에티오피아 지부에서는 직업교육센터 건립 이후  ‘농축산 직업교육’ 및 ‘IT 직업교육’과 ‘식수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도시농업직업교육은 현지전문가를 고용하여,실질적인  이론 및 실기,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1기생 25명이 교육중입니다.
 
 
 
아래는 KVO 에티오피아 지부에서 2월에 보내온 소식입니다.
 
지금 이곳은 지난 11월에 한 추수 타작하는 시기랍니다. 그냥 쌓아 놓았다가 모두 지금 한답니다. 어제는 우리가 도와 준 농부들 집 몇 곳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그중 가장 모범적인 한 가정을 방문했는데 우리가 준 씨앗 75 킬로그람으로 20 배가 넘는 1700몇 킬로그람의 소출을 보았답니다.
그리고 그중 얼마를 팔아서(매매) 땅을 조금 살 수 있었고 이제 빈곤은 벗어났답니다. 이번 씨앗은 자기 장인이 준 땅에 심었는데 그렇게 좋은 결과가 나서 자기 땅까지 마련하게 되어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요.

4 개월된 아들을 둔 젊은 부부였습니다. 부인도 그냥 행복한 표정이었습니다. 다른 몇집도 방문을 했는데 보통 정도의 (거의 10~15배)수확은 다 했답니다. 각 집에서 50 킬로그람씩을 급식장에서 사용하라고 KVO 사무실에 주기로 했답니다. 오는 토요일에 몇 집은 가져 오기로 했습니다.
 
  (사진1- 소들이 밀(이곳 말로 썬데)  이삭들을 밟고 다니는 모습)
 
 
 (사진2- 밀을 소들로 밟은 후 바람에 찌꺼기를 날리는 사진)
 
 
많은 집에서 타작을 하고 있었습니다. 황소 10 마리 정도가 밀알이 다 떨어질 때 까지 밀단을 밟고 다니도록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밀단은 고운 볏 집이 되고 이것과 흙을 이겨서 집 벽을 짓고 합니다. 소들이 밟아서 떨어진 알갱이는 바람에 날려 겨와 분리를 합니다. 여러 소들이 같은 방향으로 돌면서 같은 행동을 하게하는 것은 주인만의 조련술이었습니다.
 
 
 
(사진3-우리가 갔을때 인제라를 대접해 주었는데 계란등으로 인제라 소스를 만드는 모습) 
 
 
코멘트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