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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케냐 돕기 중국참여

중국을 포함한 세계 곳곳에서 케냐 식량난에 관심을 갖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이클 라네버거 케냐주재 미 대사 등 현지주재 외국공관장들은 식량난 극복을 위한 원조를 약속 하였고, 중국인들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할머니인 사라 오바마에게 쌀 100t을 기증했다고 합니다.
 
 
"오바마 할머니 돕자" 중국인들 쌀 모으기 (중앙일보 2009년 1월 22일)
 

 
중국인들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을 맞아 오바마 대통령의 할머니인 사라 오바마(87·사진右)에게 쌀 100t을 기증했다고 베이징청년보(北京靑年報)가 21일 보도했다.
 

사라 오바마는 현재 에이즈에 걸린 케냐 고아 82명을 돌보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는 자오샤오카이(趙曉凱)는 “지난해 케냐를 방문했을 때 오바마 할머니의 선행을 듣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베이징에 돌아온 뒤 인터넷을 통해 쌀 모으기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자오는 “기근으로 생존 위기에 몰린 케냐와 인근 아프리카 국가들의 현실을 알리고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자는 뜻에서 캠페인을 벌였는데 주변에서 많이 호응해 줬다”고 덧붙였다.

쌀 모으기 행사에 참가한 중국 내의업체 놘베이(暖倍) 왕젠이(王建誼) 대표는 “며칠 전 오바마 할머니에게 중국 최고 품질의 내의를 기증했다”며 “취임식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 중인 오바마 할머니가 이 내의를 입고 갔다”고 전했다. 베이징 올림픽 성화주자 류차오잉(劉超英), 정보기술(IT)기업 이양(億陽)의 덩웨이(鄧偉) 대표, 중국장애인협회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기부에 많이 참여했다고 포털사이트 망이(網易)닷컴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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