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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하성수 총재님의 방문기 2006. 11. 14 ~ 23

하성수 총재의 케냐 방문기 (2006년 11월 14일~23일) (이 리포트는 KVO 케냐 Cordinator인 Rose Arungu-Olende씨가 보내온 내용의 일부를 발췌한 것이며 Rose씨는 UN에서 23년간 활동한 UN전문가이며 현재 NGO 활동과 더불어 케냐 부패방지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음)

에이즈와 빈곤, 기근으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아프리카. 그중에서도 에티오피아 아래쪽에 위치한 케냐에서 제2차 ‘500인의식탁' 프로젝트를 현지에 맞게 실행하기 위해 , 하성수 총재는 케냐를 방문하였다. ‘House of Nanny'라는 케냐지역 NGO의 사무국장인 Rose Arungu-Olende씨가 현지일정기간 동안 동행하였다 . 그녀는 에이즈 고아와 또한 그 주변지역에 있는 열악한 환경의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돌보는 보호자들을 돕기 위해 Community Based Organizations(CBOs)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 . 하총재는 로즈씨와 Nyanza 지역의 일부 프로그램에서 시작하여, 주요한 프로젝트의 하나인 Got Matar 지역과 그곳의 초, 중등학교에 대하여 검토 ,Nyanza 지역에 있는 NGO, 'House of Nanny' 와 함께 일하고 있는 몇 곳을 방문함. Kisumu(키슈무)에서 Rev. W. Mboya 씨 (SACERNA-Spiritual and Cultural Response to Epidemics Network in Africa)를 만나 한 팀이 되어 , 마을공동체 마다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살펴보았다. Mambo Leo지역에서 청년부를 만나, 그들이 운영하는 상점을 방문하고, ' Legio Maria Sect' 에 의해 운영되고 'SECRENA'가 보조를 하고 있는 노인마을 방문 . 청년부들이 AIDS예방에 대해 청소년들과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 단막극을 보았고, 마을 정화와 청년 활동을 위해 기금을 지원하였다. 남자들이 여자들과 함께 돌보는 일에 많이 협력하도록 고무하고 있는 조직이 잘 된 그룹을 Nyaher지역에서 만났다 . Olute/Seme SECRENA site 는 HIV/AIDS에 감염된 사람들을 돌보는데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었고, 지역민들은 물 부족과 에이즈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었다.

Olute 지역 공동체는 고아를 위한 급식프로그램운영과 고구마 농사, 양계농사 뿐만 아니라 화장실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고구마 농사와 축산업을 향상시키는데 대한 도움과, 백신 지원 및 화장실 시설이 지어지기를 희망했다. Alwala/Seme SECRENA 지역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자신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할머니들에게 의지하고 있었다. 하총재는 기금을 기부하고, 고아들에게 급식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하였다. Kusa Nyando 지역의 ‘Wakanya Women's Group ' 은 마을여성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고아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급식과 판매를 위한 우유를 생산해내는 2마리의 소를 가지고 있으며, 양계 및 농산물을 판매하여 현재 20명의 아이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있었다. 하총재는 소를 살 수 있도록 기금을 지원하고, 두 명의 중등학교 아이들을 위한 수업료도 지원하였다 . 그들은 고아들이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시간과 물자를 제공 . 나이든 할아버지 할머니인 보호자들을 돕고, 초등학교 뿐 아니라 중등학교까지 다니도록 고아들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는 것, 그들의 생산물을 팔 믿을 만한 마켓을 얻는 것, 각 멤버가 소를 갖는 것, 다른 지역사회 멤버들이 그들이 하고 있는 것을 하도록 관심을 가지고 훈련을 하는 것, 근처에 VCT센터를 얻는 것. 어린 아이들을 멀리 데리고 나가지 않아도 되도록 그들 자체의 보육원을 운영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 72명의 고아들을 헌신적으로 돌보고 있는 한 미망인의 집 Awendo Children's Home을 방문. 하총재는 약간의 기금 지원 하였다 . 농작물을 다소나마 직접 재배하고 생산을 함으로, 아동 한명에게 하루 3끼 식사를 제공하고 있었다. 성바울 교회 의 고아들을 위한 급식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로저만 그룹을 만났고, 목사에게 급식을 위한 기금을 기부하였다. Women Group Awendo에 기초한 Komolorume 지역 사회를 방문하여 급식프로그램과 기부의 방법을 자세히 문의하고, 활동그룹에 기금을 기부하였으며 , 프로그램의 상세한 활동들을 살펴보았다. Komolorume CBO의 목표와 목적은 고아들과 취약한 아동들(OVC), 과부들과 HIV/AIDS에 걸린 젊은이들의 신원 확인하고, 효과적인 생계수단을 강화하는 것을 돕기 위한 근거를 세우고 급식재료 공급을 위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과 기부금, 교복을 만들 수 있는 재봉틀을 필요로 하였다 . 학교 젊은이들에게 자전거수리, 목수, 직물 짜기, 벽돌 만들기 등을 하기 위한 “jua kali sector"에 대한 교육과 전반적인 활동 수입원인 지역사회와 시장에 판매하기위해 단체이름으로 브랜드화한 영양이 풍부한 포리지 가루생산과 이를 운영하기 위한 회전할 수 있는 대출금과 같은 기금, 젊은 그룹은 컴퓨터를 사용하고 배우기 위해서 컴퓨터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Got Matar 초등학교 현장방문 Got Matar 회의와 현장방문은 상당한 것이었다. 교장선생님과 몇몇 선생님들과의회의와는 별도로, 학교를 둘러보러 갔을 때,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어울렸다. 그리고 새로운 중등학교현장에서 건축업자들과 덤불을 자르고 있는 고용된 일꾼들을 발견하였다. 학교는 아주 큰 부지에 위치해 있고 여기서 또한 안토니오는 직업학교를 세울 수 있는 땅이 얼마인지를 알고 싶어 했다. 여기저기 돌아보고 나무아래에서 사파티와 차를 만들고 있는 여인들을 방문하였는데 차와 음식이 맛있어서 그 곳에서 많은 사파티를 구입하였다. 안토니오는 그 지역사회에 많은 이야기를 하였고 그리고 Rose가 여인들과 계속 대화를 나누고 있었기 때문에 여기서 시간을 더 보내야했다. 나중에 안토니오는 Got Matar 교장에게Andrew McMIllan이 그들과 함께 하고 싶어하는 것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였다. Got Matar 학교는 몇가지 도움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낡은 초등학교는 CDF기금으로 새 벽돌로 해놓았지만 잘 마쳐진 것은 아니다. 학교식당은 대충말해도 유감스런 점이 많다! 중등학교 설립은 잠잠하고 그 지역의 덤불을 치우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

Siaya 지방 에서는 고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한 가정을 방문하였는데, 보호자인 할머니의 상황이 매우 열악하여, 세 아이가 마루바닥 위에 잠자리를 나누어 자는 형편이었다. 하총재는 아이들에게 몇 가지 물건들을 주었고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부인에게도 약간의 돈을 주었다. 땅위에 쓰러져 있는 한집은 엄마와 아버지가 이미 죽었고 또 다른 아픈 형제가 죽어가고 있고 농가는 전혀 생기가 없었다 . 건강이 좋아 보이지 않는 남자노인에게 하총재는 약간의 돈을 지원하였고 ,Mboya 를 방문하면서 케냐도시들 안의 슬럼가의 현장도 보았다 .Mboya 와 그의 Youth Group이 이웃집과 마을을 청소하도록 하였고 이 운동을 위해 돈을 기부하였다. 그들에게 당장 필요한 현실적이고 개별적인 지원들은 가정방문이나 현장 방문 시에 그 즉시에서 지원되어 쓰이도록 하였음. Got Matar 지역 두 번째 방문 할 때는 축구공, 연필, 볼펜, 플라스틱 컵과 플라스틱 접시 외에 몇 가지 물건들을 준비하여 Got Matar학교에서 아주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공을 받은 아이들은 천국에 온 것처럼 그 기뻐하였고, 하성수 총재는 교장선생님 및 함께 참여한 사람들과 다시 방문할 때까지 계속해서 자라기를 희망하며 나무를 심었다 . 이 지역에 나무가 부족함을 알고 있다는 깊은 관심을 표현하였고 , 연장자들과 교육부 공무원과 그 지역의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이 단체와 협약을 맺었다 . Olute/ Seme/ Mr.Kola 두 번째 방문하여, 물과 땅의 상황을 조사하고 물을 끌어올리는 지점으로 가서 그 곳의 지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프로젝트의 반경 1킬로미터의 수로관 확장 필요와 그들을 돕고자 함을 이야기했다. 마을사람들과 회의를 하고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Kisumu를 향해 떠났다. 이번 하성수총재의 케냐 방문은 현지의 지역NGO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는 프로젝트 팀과 연계하여 앞으로 급식 및 직업기술교육, 경제적 자활을 위한 각종 지원을 지속적이고 탄탄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 친애하는 안토니오와 KVO, 우리는 우리의 파트너쉽, 우정을 고대하며 위의 지역들과 함께 일하기 위해서 Kenya로 다시돌아오기를 기대합니다 .KWAHER!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안토니오 주변에 있는 것은 영광이고 기쁨이었고 여러 날 동안 그와 함께 있었던 것은 특별한 은총이었다. 비록 아주 성가시지만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을 다시 반복해서 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 Rose Arungu-Olende 로부터..... ) 케냐 500인의 식탁 추진 계획 케냐 어린이들을 기아와 AIDS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Got Matar 지역 500명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급식과 방과 후 교육 을 실시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AIDS 예방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고자 한다. 동시에 부모를 잃은 어린이들에게 가족맺기 를 통해 교육결연을 가짐으로써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직업교육 지원사업 및 자활 지원사업 을 통하여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마련 하고자 한다.

나아가 사업을 Bondo 전 지역으로 확장하여 각 마을마다 무료급식장 및 다목적 홀을 설치하여 최소 10마을, 각 마을 50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과 기초, 직업교육을 실시하며, 5개 마을 주민들이 공동사용 가능한 우물을 개발함으로써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 하고자 한다. 장기적으로는 그 지역 현지에 맞는 농수산고등학교를 건립 하여 지역사회 역량강화 교육까지 실시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립 을 도모한다. 케냐 전체 인구수는 3천280 만 명이며, 현재 일인당 명목 GDP는 U$482 이다. 케냐는 지구촌에 손꼽히는 ‘동물의 낙원'으로 불리지만 자연의 재앙 앞에서는 그 이름이 무색하다 . 케냐는 인구 중 절반가량이 하루 2달러 이하의 최저생계비의 삶을 유지하고 있으며 에이즈(AIDS) 등 보건문제와 식수·식량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국가가 한계 상황에 처해 있다. 실제 케냐 대통령은 2006년 새해 첫날 극심한 가뭄과 이로 인한 식량위기 상황을 국가 재난사태로 선언, 국제적 지원을 호소했다 . KVO가 지원을 하고자 하는 키스무 (KISUMU)시 Got Matar는 케냐 서쪽의 본도 (Bondo) 지역에 있다. Bondo는 케냐의 가장 빈곤한 지역으로, 주로 소규모 농업과 Victoria 호수와 나일 강의 수원에서 낚시에 의지해 살아간다. 이 지역은 UN이 정한 밀레니엄 UN 도시로서, HIV/AIDS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이 80%나 되며 30대와 40대 젊은이들은 AIDS로 죽고 노인들과 어린아이들이 대부분인 이곳은 물도 거의 없고, 음식도 거의 없다. Kisumu는 빅토리아 호수를 따라 위치해 있고, 나이로비, 몸바싸 다음으로 케냐에서 세 번째 도시이다. 우간다, 탄자니아, 케냐를 포함하는 동아프리카의 수도이기도 하다. Kisumu에는 공항, 기차역, 배와 선박이 다닐 수 있는 항구가 있다. 여기는, 케냐의 42곳의 지역사회를 포함하여 많은 부족들이 살고 있지만, 대부분은 루오(Luo) 지역이라고 불린다. Kisumu 지역에는, 네 곳의 구역이 있다. 이름하여, Kadibo, Maseno, Winam, Kobewa라고 한다. 총 인구수는 420만 명이며, 10명 중, 6명이 AIDS 바이러스에 감염 되어 있으며 10명의 아이들 중, 8명은 HIV/AIDS 고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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