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O는 대상 학교들의 ICT 교육을 강화하고 디지털 출석부를 관리하기 위해 사업대상 5개
공립초등학교에 ICT 교육 시설을 구축하고, 장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12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대상 학교 ICT 교실에
필요한 컴퓨터와 장비를 지원했습니다. 지난달 보수 작업을 끝낸 ICT
교실에 필요한 장비를 채워 넣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필요한 가구로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했고, 컴퓨터와 컴퓨터 작업을 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 설치를 진행했습니다. KVO 에티오피아 지부에서 지역대학교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해당 작업을 지원하였습니다.
이날 3대의 컴퓨터와 키보드, 마우스, 연결 케이블, 전원
어댑터, 컴퓨터 안전장치와 같이 컴퓨터와 필요한 물품들이 ICT 교실에
제공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제공된 모든 컴퓨터에는 디지털 출석부 관리와 ICT 교육에 필요한 MS office와 같은 소프트웨어들까지 설치를
마쳤습니다. 각 학교의 교장선생님들은 ICT 교실에 대한
지원을 매우 감사해하며, 프로젝트 목적에 맞게 ICT 교실을
사용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ICT 교실에
설비를 지원하는 것은 학생들과 교사들의 ICT 역량 강화와 교사들의 디지털 출석부 관리를 위한 활동입니다. 이번
활동과 더불어 ICT 교실 운영 지원을 계속해 나감으로써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5개 공립초등학교에 ICT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차별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KVO가 함께 하겠습니다.
3단계 지속사업으로 추진되는 코이카 민관협력사업의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5개 공립초등교육 역량강화 사업”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초교육 학습 성과 달성을 위한 ICT교육 및 TOT 교육을 통한 교사역량강화, 디지털 시스템 구축을 통한 학습 환경을 지원하여, 장애아동 및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을 지원하며, 특히 에티오피아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그리고 내전과 같은 국가 비상사태 시
휴교에 따른 학습 중단 위기를 겪었으므로, 장애아동들을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과 여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교육과 디지털 기반의 교육 환경을 구축하여 교육의 주요 주체들인 교사와 학생들의 ICT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ICT교육지원 및 ICT학습실 운영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SDGs에서
제시한 21세기 학습자의 필수역량인 ICT 역량을 강화하고, 개발도상국 디지털 격차 해소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ICT 역량을 강화하여 학습성과와 진급률과 졸업률을 향상하도록 함으로써, 에티오피피아 초등교육의 질과 초등교육 이수율을 높이고자 하고 있습니다.
전기조차 제대로 없고, 인터넷 사용 환경도 구비 되어 있지 않고, 컴퓨터도 제대로 없었던 학교에 ICT학습실이 마련되면서 에티오피아 학생들은 컴퓨터를 신기한 듯이 설레이는 마음과 호기심으로 마주하며 공부를 하게 될 것입니다. ICT학습실에서 공부하게 될 에티오피아 아동들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