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06년 6월 21일 수신: 한국국제봉사기구 제목: 감사편지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한국국제봉사기구와 이 단체 회원여러분들이 이미 우리의 상황을 알고 있으리라 믿으므로 우리의 어려움을 자세히 말씀드릴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상황을 이해해주실 수 있도록 몇 줄 적고자 합니다. 우리의 생활 수준은 아주 낮아 극도로 빈곤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좋지않은 환경과 상황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매일 식사를 하는 것도 어려운 지경이었습니다. 우리들 중에는 빈속에 허기진 채로 밤 낮을 보내야 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국국제봉사기구에 의해 창립되고 그 기금을 받아, Fikir Leselam Ye AIDS Mekilakeya Dirigit (FLAMD)에서 실시해주는 500인의 식탁 (무료급식)의 수혜자가 되면서부터 우리는 크나큰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더 많이 웃고, 학교 수업의 성취도도 현저하게 좋아지기 시작했으며, 침상의 환자들은 마음의 용기와 삶에 대한 미래의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비록 작지만 이렇게라도 우리나라에서 펼치는 당신의 은혜로운 인도주의적 활동에 대한 우리의 깊은 감사를 표현하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런 쉽지않은 훌륭한 가족애와 같은 지원에 보답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보답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특별히 한국국제봉사기구의 하성수 총재님과 500인의 식탁의 최옥순 본부장님을 비롯한 한국국제봉사기구의 스텝과 KVO 에티오피아 지부와 Fikir Leselam을 통해 에티오피아에 무료급식과 교육결연 하도록 후원에 참여해주시는 모든 한국시민들에게 무한한 존경을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 활동들이 다른 사람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효율적으로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료급식과 교육결연 프로그램 수혜자 일동 드림. 동봉: 수혜자 명단과 서명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