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스아바바.. 에티오피아의 수도 입니다. 그리고 또한 "새로운 꽃"이라는 의미의 단어이기도 합니다. 에티오피아에는 정말 꽃이 많습니다.
에티오피아 전역에 꽃이 널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우기와 건기가 뚜렷한 에티오피아에서는 날마다 꽃구경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비가 심하게 내리는 우기에는 꽃들이 그 강한 빗줄기를 이기지 못합니다.
그리고 비가 한방울도 내리지 않는 건기에는 꽃들이 그 강한 햇빛을 이기지 못합니다.
우기와 건기의 사이에만 우린 만발하는 꽃들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우기가 시작하는 4월달과 우기가 끝나는 10월달이 꽃을 감상하기에 가장 적합합니다.
특히나 10월에는
에티오피아 국기의 노란색이 상징하는 노란 유체꽃이 에티오피아 전역에 만발합니다.
(유체꽃은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릿야에서 감상하기가 가장 좋습니다.)
상상해 보십시요.
지평선이 보이는 푸른 들판을 노란 유체꽃이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을 말입니다.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너무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에티오피아에는 유체꽃 외에도 수많은 꽃들이 있습니다.
이름을 찾아 볼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종류의 꽃들입니다. 저는 에티오피아의 꽃들을 사전 등에서 찾아 정리 하려고 했습니다.
적어도 우리집과 우리집 주변의 꽃들 만큼은 이름이라도 알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알았습니다.
그게 부질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그 아름다움을 감상만 하기로 했습니다.
아름답기에..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1. 아바바.
[0069 June 24.2005]
Photograph from Mr. Tetsuji Nakasone.
[0070 September 5.2005]
[0071 September 3.2005]
[0072 September 8.2004]
[0073 September 8.2004]
[0074 June 26.2005]
Photograph from Mr. Tetsuji Nakasone.
[0075 October 7.2004]
Photograph from Ms. 선은경.
[0076 September 8.2005] October 5.2005
Samuel.
출처: 에티오피아 코이카 단원 Samuel's Ehiopia Story :http://blog.daum.net/bahardar/tb/7148568
* 원문출처 : ./view.php?&bbs_id=magazine&doc_num=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