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작게 인쇄

[콩고민주공화국]척박한 땅에서 희망을 일궈내는 사람들

척박한 땅에서 희망을 일궈내는 사람들,
고민주공화국 말라리아센터 건립부지 선정
 
 
콩고민주공화국 키상가니 시에서 희망을 일궈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KVO 말라리아 예방센터를 세우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는 분들입니다.
오늘은 KVO 말라리아 예방센터가 새로 지어질 땅과 그 곳으로 가던 길에 생긴 사건,
예방센터를 설계하고 있는 건축가의 모습 등을 2011년 해외봉사단원으로 파견된
김동현 단원이 소개합니다.
 
 
새 진료센터 자리를 찾아가던 첫 번째 길은 가는 내내 도로 상황이 너무나도
엉망이었습니다. 깊게 패인 구덩이들이 그날 새벽에 내린 비로 물웅덩이가 되어
버렸고, 결국은 반도 못 가서 차가 멈추어버렸습니다. 동네 주민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저 차를 어찌 빼낼 수 있었을까요? 차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는
사람은 KVO 콩고민주공화국 지부의 아비사(Joseph Abisa BOKANGA)지부장입니다.
 
 
다음 날, 4륜 구동 승용차로 다시 찾아갔습니다. 저 정도는 되어야 이 길을 지나갈
수 있습니다. 다행히,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하게 되면 도로부터 평평하게 만들
계획으로 별도의 기술자를 섭외해두었다고 합니다.
건설이 예정된 부지에서는 지금 제초와 벌목 작업이 한창 시작되고 있습니다.
인부들이 도구를 들고 열심히 작업하는 모습과 현재 땅의 모습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으로 KVO 현지직원인 루치아노(José Lucien BENDENDA )와 벤자민(Benjamin
LOSOBA KOKE), 섭외했던 건축가의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저 칼에 맞으면 아프겠지요?
 
 
 
현지 모니터링차 방문하셨던 최옥순 KVO 아프리카 본부장과 현지 의료진인
안나(Anne Marie BOLANDA )의사 그리고 현지스텝들이 함께 나오던 길에서도
차가 퍼졌습니다. 수시로 있는 일이지요. 다음에는 새로 세워질 말라리아 센터를
짓는 모습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코멘트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