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를 여행할때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 대중교통이죠?
오늘은 혹시나 에티오피아에 관심 많은 분들이 여행하실 때 이용할 수 있는 팁으로 대중교통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첫번째로 소개드릴 것은 바로 버스!!
요금 기본은 1.40birr
우리 나라처럼 앞뒤 문이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을 버스 처럼 앞쪽에 문 하나만 있네요.
두번째로 보여드리는 요놈의 정체는 암바사 버스!!
요금은 1birr
가장 싸지만 오래 걸리고 서서 가야하기 때문에 정말 힘듭니다.
버스종류는 사람들이 다 찰때까지 기다렸다 출발하기 때문에 시간이 일정하지 않으니 우리 나라의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생각하시면 큰코 다칩니다!!
세번째로 소개해 드릴 것은 바로 택시!!
여기서의 '택시'는 한국에서의 일반 택시가 아니라, 에티오피안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중고버스 '미니택시'를 의미합니다.
요금은 기본이 1.4birr입니다. 가장 대중적이지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택시는 '콘트랙트 택시(Contract Taxi)'라는 일반 자가용 택시입니다.(사진은 없네요ㅠ.ㅠ)
이 택시의 요금은 보통 50비르 부터 시작합니다.
보통 만만한 외국인이다 싶으면 몇 백비르까지 부릅니다.
저희 현지 단원들도 무조건 현지 직원들에게 대충 얼마 정도 하는지 시장조사(?)를 한 뒤에, 여러 대의 택시를 돌아가며 흥정을 붙여야 한다고 합니다.
일부 지역의 경우에는 아무리 흥정을 해도 끝까지 바가지 씌우는 경우가 있는데, 조금만 걸어서 큰 길가로 나오거나 하면 금새 흥정이 되기도 한다네요. 호텔이나 관광지 앞의 경우에는 흥정이 힘들어요.
암바사 버스와 버스보다는 비싸지만 앉아서 갈 수 있고 가장 빠르고 가장 흔합니다.
귀엽게 생긴 이 것은 Bajaji 바자지라고 불리우는 것입니다.
바가지가 아니라 바자지!! 입니다. ㅋㅋ
오토바이 개조 차량인 바자지.
요금은 2birr입니다. 운전자 포함하여 총 다섯명이 탈수 있습니다.
아디스아바바에서는 거의 볼 수 없지만, 비쇼프투나 지방에서 자주 이용합니다.
이것 역시 현지인들에게 미리 시장조사를 한 다음에 흥정하고 타야 합니다.
이곳의 대중교통은 외국인 요금이라는게 있어서 외국인들에게 더 많이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니 조금 더 알고가면 우리가 얼마나 바가지를 쓰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