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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새 말라리아 센터 오픈식

 
새 말라리아 센터 오픈식
                                                                                                                             DR콩고 김초롱 ODA인턴
 
드디어 키상가니에 KVO 말라리아 센터가 새로 오픈하였습니다. 그동안 현지인으로부터 건물을 임대해 병원을 운영해 왔던 KVO가 자체적으로 건물을 지어 59일 오픈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오픈식에는 KVO 아프리카 본부장님과 재무부장님 그리고 키상가니 현지 정부 관계자 분들과 키상가니 주민들을 포함해 약 30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오픈식이 끝난 후에는 한국에서 가져온 밴드와 붕대 및 사탕을 넣은 봉지를 어린 아이를 둔 부모에게 나누어주며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해주었습니다. 새로운 말라리아 센터의 오픈식을 누구보다 마을 주민들이 가장 축하해주었고, 날씨도 맑아 무리 없이 잘 진행되어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새 말라리아 센터의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는 키상가니 아이들이 앞으로도 건강한 미소를 잃지 않길 바랍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밴드를 선물 받은 마을 주민과 아이 
 
 
 
한국에서 건물을 새로 지으면 제사상에 돼지머리를 올려놓고 제사를 지내듯이, DR콩고에서는 정화의 의미로 건물에 술을 뿌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픈식 당일 병원 안에 어린환자들이 치료받고 있었기 때문에 술 대신 물을 뿌렸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님의 리본 커팅
 

오픈식에 참여한 KVO와 키상가니 정부 관계자들
 


완공된 새 말라리아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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