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아시나요?
에티오피아는 1951에 한국전쟁에 6,037명을 파병한 적이 있습니다.
그중 122명이 전사하고 536명이 부상, 2010년 기록으로 약 355명의 참전 용사가 생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은 에티오피아의 한국 전쟁 참전 용사와 그 후손을 위한 여러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와 자매결연을 맺어,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참전용사 기념회관 건립을 지원하고 춘천 시내에도 에티오피아 한국전쟁참전기념관을 준공하였습니다. 그 밖의 다양한 지원도 하였습니다.
아디스아바바에서 한국을, 춘천에서는 에티오피아를 만날 수 있다니 새로운 사실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그 밖에 다양한 방면에서의 도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디스아바바 시내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입니다.
전사한 용병들의 이름이 새겨진 비석이 쭉 늘어져 있었고 분수대 바닥은 태극기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 한글을 보게 되어 기쁘고도 감동이었습니다.
멀고도 먼 나라 에티오피아에서 온 용사들의 은혜. 이제는 우리가 조금씩 그 은혜를 갚아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