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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콩고민주공화국 키상가니市의 맛을 찾아서..

콩고민주공화국 키상가니市의 맛을 찾아서..
 
안녕하세요~여러분~!!

오늘은 콩고민주공화국 키상가니市의 맛집을 소개 해드릴까 합니다.
한국에는 한집 걸러 한집이 맛집일 정도로 맛있는 음식이 즐비하죠?
이곳 키상가니市에는 물건을 파는 상점들은 많이 있으나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식당들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 가격이 저렴하고 음식의 양도 많고 맛도 일품인 ‘빈투’라는 식당이 있는데요.
위의 음식 사진은 ‘빈투’의 대표적인 메뉴랍니다.
메뉴의 이름은 ‘POISSON + LÉGUME + LITUMA(뽜쏭 + 레귬 + 리투마)’ 랍니다.
솔직히 특별한 이름은 없고 재료명을 위주로 메뉴판에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총 세 가지가 나오는데, ‘생선 + 야채 + 리투마(바나나빵)’가 한꺼번에 나와서 기호에 맞게 냠냠하시면 된답니다. ^^
 
 
독특한 점은 ‘리투마’의 존재인데요.
이 빵은 바나나를 주 원료로 하여 만든 빵인데 오히려 우리나라의 떡과 비슷합니다.
맛은 약간 시큼하지만, 생선요리의 국물에 찍어먹으면 입안에서 바나나와 생선이 룸바춤을 추는 것 같은 환상이... 보일 듯 말 듯... 한답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요리의 결정적인 소스가 있습니다.
바로바로바로~ ‘삐리삐리’라고 불리는 엄청나게 매운 현지 고추가 그것입니다!
생김새는 미니 피망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아쉽게도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삐리삐리 사진은 못 찍었네요...)
매운 강도는 여러분의 상상 그 이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청양고추와 번갈아서 먹으면 청양고추가 약간 달게 느껴질지도 모를 정도니까요.
삐리삐리의 진정한 모습은 다음 기회에 꼭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 생선은 콩고강에서 직접 잡은 매우 큰 민물고기이고 야채는 정체불명인지라 소개가 어렵겠네요..
 
그럼 이상 콩고민주공화국 키상가니市의 마차자구만리(임시명?)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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