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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화목함 속에 꿈을 키워가는 소녀 Eden 에덴

 
에덴은 KVO 센터에서 가장 가까이 사는 아동 중 한 명 입니다.
그래서인지 봉사단원들이 가정방문을 했을 때 쑥스러워 하지도 않고 오히려 의젓하게 문을 열어주고 앉으라고
의자도 갖다 주었습니다. 언제나 밝고 자신만만한 이유를 가정방문을 진행하는 동안 찾았습니다.

 
에덴은 8살이고 엄마, 아빠, 남동생 둘과 함께 삽니다.
아버지는 일일 근로를 하시고 어머니는 따치(에티오피아 전통 발효주)를 만들어 파는 돈으로 생활을 합니다.
두 분다 일을 하시지만 한참 부족해서 경제적인 문제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아는지, 에덴은 방과후에 집에 돌아오면 설거지 등 어머니를 돕고 복습도 열심히 한다고 합니다.
 
 
에덴이 특히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이라
어른이 되면 수학을 못하는 아이들이 수학을 좋아하게 만들어 주는 수학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에덴이 어머니를 잘 돕는지 에덴의 집은 작고 허름하고 낡았지만 화분도 많이 가꾸고 있고 화목함이 느껴지는
정겨운 집이었습니다.
 
이런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에덴이 그렇게 항상 밝은 모습을 하고 있나 봅니다.
 
후원자님을 만나 점차 나아지는 에덴을 기대해 보며
 
항상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만들어가는
2013년 한국국제봉사기구 100명의 천사 결연후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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