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콩고에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국보다는 약 7시간이나 늦게 오지만, 특별한 날의 기대는 한국보다 큽니다. 이곳 현지에는 한국처럼 ‘OO데이’같은 잡다한 기념일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 DRC KVO에서 현지 직원들을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바로~ 초콜릿인데!! 한국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쉽게 사먹을 수 있는 것이지만 현지의 아이들은 구경도 쉽지 않은 귀한 것입니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복꾸복꾸(많이많이) 사주고 싶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 그래도 크리스마스이브 때 직원들이 저 선물을 받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즐거워집니다. 그리고 작은 바람이 있다면, 일년 내내 눈이 내리지 않는 이곳에 뜬금없는 기상이변으로 살짝 눈이 내렸으면 좋겠네요~! (너무 큰 바람인가;;ㅋ)
그럼 여러분도 메리 메리 클쑤마쓰~ ^^
- DRC 최명길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