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볼리비아 신설 사업을 소개해 드립니다.
■ 의료통신망 사업
의료통신망 사업은 “SIR-SIRU 희망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총 3군데 설치가 되어운영되고 있습니다.
의료통신망 본부는 시청건물 내에 있고 정글지역에는 뚜미추꾸아마을과 에스뻬란사 마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의료 통신망 건물은 시에서 제공했으며, 설비와 운영은리베랄따 시청과 KVO가 협약하여 2012년 1월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1일 평균 통신수는 99회 월 평균 2,990회에 이를 정도로 이용이 많으며, 정글마을 보건소와 리베랄따 시내 보건청, 각 병원과 상호 연락을 통해 긴급상황에 대처하고 공동 정보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정글지역에는 우기 철이나 비상시 진료를 가지 못할 경우에 예전에는 연락할 방법이 없어 환자들이 하염없이 정글순회진료팀을 기다려야 했지만 지금은 미리 통신망을 통해 날짜를 변경하거나 변동사항을 알릴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 밀림마을 임농업증산사업:
아마존 밀림 마을 중 화전농법에 의해 가장 많이 소실된 3개 마을에서 각 마을 당 25가구, 총 75가구를 선발하여 묘목 및 농작물씨앗을 보급하고 교육하였으며 마약중독 재활원 농장에도 과실수를 지원하고 및 채소 재배 등 농업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묘목 지원 내용은 과일나무 5330주, 열매묘목 1634주, 목재묘목 230주, 씨앗류 800kg 등이며 시험묘목장을 운영하여 일반인들에게도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종합상담센터 운영:
마약, 알콜, 폭력에 대한 상담 및 예방교육은 주로 청소년, 여성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월평균 380건의 상담과 304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103명의 청소년 선도원을 선발하고 62명의 학부모 대표를 구성하여, 시인원위원회 및 교사 전문가간의 상호네트워크를 통하여 예방교육을 효율적으로 활성화하고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체제를 구성하여 예방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