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9일 새로운 학기를 시작한 3기 교육생들의 단합을 위해 한-베 교육센터 근처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플래카드를 주문 제작하여 정식적인 행사를 주최했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가장 먼저 한-베 교육센터 센터장님의 개회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학생들의 함성소리로 체육대회를 시작했습니다.

그 후 이날 MC를 맡은 Thanh 선생님이 게임진행방법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학생들이 각 반별로
구호도 만들고 게임에 참여하는 인원을 선발하는 회의시간을 가졌습니다.

게임 종목으로는 순서대로 ‘풍선속의 단어를 찾아라’, ‘2인3각’,’ 단체줄넘기’,’ 포대이어 뛰기’, ‘줄다리기’ 총 5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첫번째 게임은 점수 평가기준이 잘못 전달되어 평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나머지 게임들은 평가기준을 확실히 전달하였습니다. 다음은 2인3각으로 도착하여 하트를 만들면 도착이 인정되는 방법이었습니다. 3번째는 단체 줄넘기로 학생들의 참여도가 가장 높았던 게임입니다. 단 한명의 학생이라도 들어가지 못하면 실패하는 방법으로 조금 야박한면이 있었지만 단합이 잘된 반은 성공을 했습니다. 4번째는 베트남의 놀이로 포대자루에 들어가서 뛰는 경기입니다. 이어달리기를 접목하여 포대를 바톤삼아 이어뛰는 경기로 넘어지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다행히 다치진 않았습니다.  넘어져도 끝까지 경기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은 줄다리기로 줄을 당겨 이기는 팀이 있는가 하면 줄에 딸려 넘어지는 지는팀도 있었습니다.
모두 그늘에 앉아 점심을 먹고 수박으로 더위를 식히면서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 순서로는 등수를 발표하여 등수에 따라 상품을 수여했습니다. 남자가 대부분이었던 컴퓨터수리반이 1등을 했습니다.
 
이어서 단체사진도 찍고 다같이 운동장을 정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