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폭설로 한동안 떠들썩 했던 지난 2월, 이곳 베트남 호찌민시는 시기상 겨울이지만 한국인인 제가 체감하기엔 역시나 무더운 날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는데요. 그런 날들이 계속 이어지던 2월 중순, 설 연휴가 끝나고 12군 중등경제기술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한국전통문화특강을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본 의식주에 대한 특강 및 직접 한복을 입어보며 한복 입는 순서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직접 한복을 입어보면서 한복 입는 순서도 알아 배워보고 다소 곧이 두 손 모아 한국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도 해 봅니다.
▲한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셀카로 담아보는 학생들 모습, 너무 귀엽습니다!
2학년은 학생들은 한국 전통놀이에 대한 특강 및 탁본 뜨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물 조절이 핵심인 탁본 뜨기, 과연 잘 완성할 수 있을까요?
▲짜잔! 다들 너무나 예쁘게 잘 만들었습니다.
그럼 저 멀리 바다 건너에서 새해 인사 드립니다. 우리 학생들의 새해 인사, 한번 들어보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