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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힐링 아프리카! 킬링 말라리아! 필링 연대의식! 3탄

힐링 아프리카! 킬링 말라리아! 필링 연대의식! 3탄

DR콩고 고운환 P.M
 
이번 주는 프로젝트 ‘힐링 아프리카’의 마지막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2013년 7월 24일은 프로젝트 ‘힐링 아프리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던 양국 간 학생들의 토론이 있었던 날 이였습니다. 그리고 토론의 패널로써 프로젝트 ‘힐링 아프리카’팀의 단장이신 유병욱 박사님, 이곳 키상가니(Kisangani)가 속한 프로방스 오리엔탈(Province Orientale)주(州)의 보건국 국장님과 KVO 말라리아 센터 소장님이 참석해 주셨고, 말라리아 퇴치와 국제협력에 관한 간단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왼쪽부터) 강의하고 있는 유병욱 박사님, 보건국 국장님, KVO 말라리아 센터 소장님

본격적인 토론에 들어가 학생들은 말라리아 예방에 있어 살충처리 모기장의 효율적인 사용방안을 토론하고 자신들이 직접 본 현지 의료ㆍ보건시스템의 개선방안에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말라리아 치료에 쓰이는 약의 선택과 사용법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토론하는 양 국간의 학생들
 
다음 날인 2013년 7월 25일에는 키상가니에 위치한 Unicef 방문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단하게 Unicef기관의 역할을 소개받고 이곳 DR.콩고에서는 하고 있는 특별 프로젝트인 ‘Village assainie Ecole assainie’ (마을청결 학교청결)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마을 단위당 전체 가구의 80%가 식수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며, 그 중심엔 학교가 있어 학교에서의 위생교육이 학생에 의해 각 가정으로 전달되고 주민들 스스로를 마을 위생 향상에 참여 시키는 프로젝트였습니다.
 
▲Unicef 방문기념 사진(왼쪽),  ‘Village assainie Ecole assainie’ (마을청결 학교청결) 설명중인 Unicef 관계자(오른쪽)
 
그리고 마지막 날인 2013년 7월 26일에는 KVO 말라리아 센터에서 폐회식을 가졌으며, 양국 간 학생들의 선물 교환식이 진행됐습니다. 짧은 시간 이였지만 그동안 많이 가까워진 탓에 서로의 아쉬움을 금방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로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같은 길을 가는 의학도로써 이것이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임을 마음에 세기는 시간 이였습니다.   
 
▲양 국간 학생들의 선물 교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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