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아프리카! 킬링 말라리아! 필링 연대의식! 2탄
DR 콩고 ODA 인턴 김초롱
지난 7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양국의 의료봉사단원들이
키상가니 시(市) 망고보 지역의 수혜자 아동 가정 50가구에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하는 동안 한-DR콩고 의대생들은 서로 협동하며
KVO가 지난 해 배포하였던 모기장이 설치가 잘 되어있는지 또한 손상된 곳은 없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틀간의 모니터링 활동은 양국 간의 학생들이 현지 주민들과 소통하며
열악한 위생 상태를 통계 자료가 아닌 직접 체험하며 점검할 수 있었던 시간과
더불어 현지 주민들은 올바른 모기장 설치 사용 방법과 간단한 위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모니터링 활동 시작하기 전 KVO 진료소 앞에 모인 양국 학생들
▲ 수혜자 아동 가정 방문하러가는 양국 학생들
▲수혜자 가정 아동의 어머니와 대화 나누는 학생들(왼쪽)
▲심하게 손상된 모기장을 가진 주민에게 새 모기장을 전달하는 윤정희 단원(오른쪽)
2차 모니터링 활동을 마친 후, 양국의 학생들은 와게니아 부족 마을로 이동하였습니다.
와게니아 부족은 DR콩고 200여개의 부족 중 하나로 콩고 강 유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콩고 강의 급류에서 독특한 방식으로 물고기를 잡는 와게니아 부족을 보며
한국의 참가자들은 현지 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들의 문화를 이해하며 키상가니 의대생들과 한층 더 유대감을 쌓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콩고 강 앞에서 와게니아 부족 장(長)님과 함께한 학생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