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는 각 학교별로 선발된 여학생들과 선생님을 대상으로 KVO 에티오피아 지부의 KVO센터에서 대안 생리대 교육을 먼저 진행하고, 여학생 트레이너들이 중심이 되어 각 학교별로 대안 생리대 교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교육은 각 학교의 학생들과 선생님들 현지 정부관계자들과 지역 주민 특히 여학생들의 학부모인 부녀자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어려운 가계 경제에 매우 도움이 되는 동시에, 위생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는 현지의 가임기 여학생들의 여성 건강에 필수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해당 교육은 소녀들의 건강과 성인지 교육과 함께 병행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비쇼프투시의 5개 공립초등학교(Foka, Beckelcha, Derara, Kenenissa, Karahora)의 학생 중 가임기 여학생 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하반기에는 해당 여학생들의 학부모인 부녀자들의 대안생리대 제작 교육 트레이닝을 겸하여 진행하였습니다.
2018년 전반기 5개 초등학교별로 400여 명의 가임기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안 생리대교육이 진행되었으며, 7월 방학 기간에는 학부모인 어머니들 200명 대상으로 대안생리대 제작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바느질 세트 등 재료가 없는 현지 상황에 따라, 바느질을 처음 해보는 경우가 많으므로, 바느질이 서툴고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학교별로 선발되었던 담당 선생님과 여학생 트레이너들은 부녀자 대상으로 바느질하는 법, 대안생리대 천을 자르고 접는 법, 사용법 등을 자세히 가르쳐주었습니다.
보건소에서 나온 간호사들은 여성건강, 가임 소녀들의 건강관리가 왜 중요한지, 여성의 신체성장 및 출산 건강 등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해주었습니다. 위생 관리의 중요성 및 성인지에 대한 자료와 매뉴얼도 나누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