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5개 공립 초등학교 가임기 여학생을 위한 생리대 보급 활동>
“우리는 1호 대안생리대 제작교육 자원봉사 트레이너 여학생들입니다!”
2018년 상반기, 처음으로 대안생리대 제작교육 자원봉사 트레이너 여학생들이 선발되었습니다.(짝짝짝!) 각 학교에서 10명씩 총 40명의 여학생을 선발되었죠. 또한 봉사자 리더로서의 책임감과 의미를 북돋아 주고자, 방학 중 KVO센터에서 트레이너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안생리대 제작 교육뿐 아니라 컴퓨터 교육과 태권도 교육도 진행하였습니다. 현지 학교에 이제 막 보급되기 시작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며 동시에 태권도 교육을 통해 체력, 정신력 등을 길러주기 위함 이었죠. 이를 바탕으로 트레이너 여학생들의 팀워크와 소녀들의 리더십 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였답니다.
▲ 환한 미소(^-^)로 인사해주는 대안생리대 제작교육 자원봉사 여학생들
▲ "트레이닝 교육 유니폼을 입고 함께!" 찰칵.
▲ 방학동안 진행된 컴퓨터 교육!
▲'힘찬 발차기!' 체력을 길러주는 태권도 교육의 모습.
▲ 방학동안 진행된 태권도, 컴퓨터 교육을 듣고 받은 수료증과 들고!
대안생리대 제작 교육 및 성인지 교육이라는 것이 조금 쑥스럽게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 어려워하고 쑥스러워하는 친구들을 이끌어 주는 것이 바로 이 트레이너 여학생들의 역할입니다. 또한 선후배 여학생뿐만 아니라 성교육과 대안생리대의 개념을 잘 모르고 있는 학생들의 어머니들에게도 대안생리대 제작 교육을 지원하고 도와주는 멋진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료식을 진행하던 날에는 트레이너 여학생들이 방학동안 배운 컴퓨터 활용능력을 직접 실연해 보여주는 행사도 마련되었죠. 아이들의 멋진 모습은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 선생님들, 지역 정부 인사들에게도 깊은 감명을 주었답니다!
앞으로도 트레이너 학생들이 자신이 속해있는 학교의 학우들에게 가까운 멘토로서 대안생리대 제작 방법과 사용, 관리법 그리고 성인지 교육 및 소녀들의 여성으로서의 위생 건강 알라미 역할을 해나가겠죠. 뿐만 아니라, 임신, 출산 등 앞으로의 여성 건강의 중요성을 인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이로써 수줍음이 많고 성과 여성의 건강에 대해 표현하기 힘들어하는 현지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의 성과와 성인식에 있어서 한층 발전된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어줍니다.
청결하고 안전한 대안생리대의 사용은 기존의 비위생적인 천을 사용하여 일어날 수 있는 감염 등의 질병을 예방할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열악한 현지 주민들의 가계에도 큰 도움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이는 나아가서 여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등교하게 됨으로써, 여학생들의 학교출석률도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답니다!
-2018년도의 상반기 2,600명 여학생 대상 97.83%의 출석률, 하반기 2,482명 여학생 대상 96.47% 출석률을 보이며 대안생리대 보급 활동은 여학생들의 건강과 학습에도 좋은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