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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바닥서 공부하다 책상 생기니 너무 행복” [경기일보]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道교육청에 감사패 보내
 
 
책상에서 공부하는 게 행복해요.”

세계 최대 난민국가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정부 게르베 구라차 초등학교 학생들이 교육청에 보낸 감사 편지의 내용이다.

경기도교육청은 12일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한국국제봉사기구와 함께 에티오피아에 재활용 책걸상지원한 것과 관련,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정부에서 감사패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오로미아주정부는 도교육청의 재활용책걸상 지원으로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은 물론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매우 감사하다는 내용의 감사패를 한국국제봉사기구를 통해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정부 교육청에 재활용 책걸상 3천조를 지원, 현지 제2 게르베 구라차 초등학교와 비리티 초등학교 등에 배포되고 있다.

이어 도교육청은 지난 2월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및 한국국제봉사기구, 도교육청 담당자를 현지에 파견, 현지 교육수요자의 만족도 제고 및 재활용 책걸상의 현지 배분 및 배분일정을 파악하기도 했다.

그동안 땅바닥에서 공부하던 에티오피아 학생들은 도교육청이 전달한 책걸상에 앉아 공부하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은 물론 한국에 대한 고마움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상곤 교육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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