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김기중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7일 오후 1시 수원 천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에티오피아에 재활용 책걸상 등을 지원하는 '에티오피아 친구에게 보내는 아름다운 선물'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1일부터 7일까지 해외지원 재활용 책걸상 3000쌍을 컨테이너 수송차를 통해 인천항으로 옮겨 에티오피아로 보내게 된다.

컨테이너에는 수원지역 학생들이 에티오피아 학생들에게 보내는 재활용 신발과 가방, 편지 등도 함께 담긴다.

이날 행사에 앞서 김상곤 교육감은 지원될 재활용 책걸상을 직접 컨테이너에 싣고 선적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에티오피아에 책걸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11일 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 한국국제봉사기구(회장 박을남)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재활용 책걸상 3000쌍을 한국국제봉사기구에 무상양여하고 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는 운송비 및 수리비 등 제반경비를 한국국제봉사기구에 기부하며 한국국제봉사기구는 에티오피아에 책걸상을 지원하게 된다.

재활용 책걸상은 학교당 500쌍씩 모두 6개 에티오피아 학교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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