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 오리엔탈 주, 키상가니에 위치한 한국국제봉사기구 KVO 진료소
아비사 진료소장 : “KVO는 말라리아로 고통 받는 아이들 40,000명을 위해 10,000장의 모기장을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KVO 진료소는 망고보 지역에서도 가장 가난한 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비사 진료소장은 Karibu 신문사의 취재 인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아비사 진료소장은 2010년부터 5세 미만인 40,000명의 아동들을 위한 말라리아 예방 및 퇴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하였습니다. 그는 KVO의 지역 지부장이자 진료소의 의료 진료소장이기도 합니다. 이 원조의 기원은 한국 항공권의 소액을 모아 빈곤퇴치기여금으로 지원되는 활동입니다. 이 기여금은 기금 투자 역할을 하고 있는 KOICA를 통해 특정 기관인 KVO에 전해집니다.
Karibu 신문사 : KVO 진료소는 무엇인가요?
아비사 진료소장 : KVO 진료소는 가난과 질병에 맞서 콩고민주공화국 Kabila 대통령의 의지와 함께 대한민국의 협력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인도적 지원 활동의 일환입니다. 1988년대에 설립되었으며, 한국국제봉사기구는 케냐, 에티오피아, 가나, 남수단, 콩고민주공화국에 연간 200만불 정도의 예산으로 이 국가들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 원조 활동은 키상가니 지역 내에 있는 5세 미만의 아이들을 위한 가난과 말라리아 퇴치 활동입니다. 이 활동들은 임산부와 5세 미만의 아동들이 수혜 대상자이며, 2010년부터 키상가니에서 KVO 새 진료소를 건축 중에 있기도 합니다.
Karibu 신문사 : 언뜻 보기에는, 말라리아 진료만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아비사 진료소장 : 말라리아 퇴치 활동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말라리아 감염 예방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2012년에 살충처리모기장 10,000장 배포 활동을 하였고 2013년 역시 10,000장의 살충처리모기장 배포 활동이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이 활동을 위한 모든 지역조사, 진료에 필요한 검사비, 의약품비, 15$~20$ 사이에 해당하는 진료비 등 모두 무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비용은 가난한 계층을 위한 40만불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저는 우리 KVO 진료소는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진료하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KVO가 가지고 있어야하는 덕목이기도 하고요, 이와 더불어 아이들의 영양을 높이고, 우수한 소아과 진료소처럼 설사, 피부염과 같이 말라리아로 생기는 합병증에 대한 치료도 함께 하며, 소아 전문 간호사들도 함께 진료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매 주 한번씩 30분 정도로 보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부모가 되는 어머니들에게 말라리아 질병과 관리가 어려운 경련과 같은 증상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Karibu 신문사 : 다른 지역에서도 KVO 활동들도 하고 있나요?
아비사 진료소장 : 이 프로그램은 키상가니에 있는 3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위하여, 모든 활동들은 망고보 지역에서만 진료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키상가니 내에 있는 키상가니 시내 지역과 마키소 지역이 있습니다. 이 두 지역은 진료소가 위치하기에는 매우 협소한 장소로 손꼽혀서 많은 아동들을 수용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키상가니 내에 있는 6개 지역 중에서 모든 질병들을 수용할 수 있는 망고보 지역에 진료소가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Karibu 신문사 : 수혜자 아동들을 모으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하셨었나요?
아비사 진료소장 : 콩고민주공화국 국영 라디오와 TV 방송인 Amani와 통합적인 홍보를 위하여 학교나 교회도 잊지 않고 KVO 활동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Methodiste 학교, Bobokoli 학교, Kishiba 학교와 DTM 교회의 경우입니다.
Karibu 신문사 : 말라리아 퇴치 프로그램과 함께 협력하는 활동도 이루어지고 있는지요?
아비사 진료소장 : 우리는 PNLP와 Pronanut(보건관련) 기관과 함께 협력을 위한 협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PNLP와의 협력활동은 말라리아 퇴치에 대한 국가적 프로그램으로, PNLP 부서의 역동성을 가할 수 있는 협의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KOICA의 계획과 더불어 살충처리모기장 10,000장 구입과 배포 활동에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Pronanut(보건관련) 기관과의 협력활동은, 영양에 대한 국가적 프로그램으로 영양이 결핍된 아동들을 상대로 영양 강화를 위해 협력 관계에 있습니다.
Karibu 신문사 : 말라리아 퇴치에 대한 KVO 활동이 최초인가요?
아비사 진료소장 : KVO 진료소는 콩고민주공화국이 독립이 된 지 50년이 지난 이래로 이 지역의 역사상 최초의 원조 활동입니다. 키상가니 지역에 대한 열의로 국제적 공동체를 이루는 말라리아 퇴치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PNLP, Pronanut(보건관련) 기관, 여성 건강을 목적으로 주된 활동을 하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킨샤사 수도로부터 3,000km 떨어져 있는 가장 가난한 지역 중 하나로, 시내에서도 5km나 떨어진 망고보 지역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KVO는 망고보 지역의 주민들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우리는 규칙적으로 보건부를 상대로 행정적인 보고서를 보내고 있습니다.
Karibu 신문사 : KVO를 지지하는 행정 단체들도 있나요?
아비사 진료소장 : KVO는 맹렬한 성향을 지닌 젊은이들의 시위 사태에 대하여 지역 시장, 경찰, 군인, 안보를 위해 헌신해주는 집단들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이것이 망고보 지역 내에서 깊은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지역 의료 기관 조사관들과 보건부 담당자, 이민국 담당자, 기획부 담당자들의 주기적인 연락망을 구축해놓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기장 배포 활동에 대한 캠페인도 각 부처 감독관들이 함께 애를 써주어서 진행을 한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Karibu 신문사 : 종교적인 행동과 반대로 KVO 활동에 대한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비사 진료소장 : 저는 종교적인 행동과 다른 활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어머니의 보호 아래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소박하게 시작이 되었지만, 제가 이전에도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말라리아로 고통 받는 아이들의 수는 계속 증가를 하였습니다. 이 아이들이 KVO 진료소에 올 수 있도록 종교적인 신념이 이끈 것이 아니라, 우리의 진료가 그들의 가난으로부터 질병을 고치게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KVO 원조 활동이 가져온 수혜자들이기도 합니다.
Karibu 신문사 : KVO 활동은 이러한 활동을 이룬 대역사를 버릴 것인가요?
아비사 진료소장 : 전혀 아닙니다. 우리는 이곳에 약 10여명의 직원들이 있습니다. 국제적인 원조기관인 KVO는 대한민국 서울에 위치해 있으며, 제가 국가적 조력자로 있는 키상가니에 지부로 있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대한민국에서 파견된 신희철 직원과 최명길 직원 두명이 더 있습니다.
Karibu 신문사 : 향후 계획은 어떠하신가요?
아비사 진료소장 : 임산부들과 더불어, 2013년 11월까지 50,000명의 아동들을 진료하고자 합니다. 새 진료소가 곧 완공이 될 것이고, 대한민국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KVO가 100년 동안 이 진료소를 콩고민주공화국에 맡기는 것과 같이 사적인 진료소가 아닌 콩고민주공화국의 공공의 의미인 진료소가 될 수 있도록 이바지할 것입니다.
Karibu 신문사 : 언젠가 대한민국과 콩고민주공화국 상호간에 세계에서 가장 가까운 협력자로 되는 날을 상상해볼 수 있을까요?
아비사 진료소장 : 매우 좋은 의견입니다. 콩고민주공화국과 대한민국이 동맹국으로 조인이 된다면, KVO의 아프리카 본부장이신 최옥순 수녀님과, KOICA 덕분일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키상가니 대주교님을 비롯한 피부과 및 내과 의료진들, Ngonda와 Alworonga 박사와 같은 소아과 의료진들의 경험과 도움도 컸습니다.